배재고, 6일 광주일고 찾아 사과…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
[앵커]반도체 공장을 호남권에 추진하면서 그동안 원전과 4대강 사업을 문제시했던 진보정부가 정책 방향을 틀었습니다.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나봅니다. 배재고 야구부 사태가 우리 사회의 극단적인 대립을 어떤 식으로 해소해야할지 숙제를 던졌습니다. 배재고 일부 선수들이 상대 선수들을 향해 시대의 아픔을 상기시키는 구호를 외친건 분명 크게 꾸짖을 일입니다.하지만, 출전정지 6개월이란 중징계, 여야 정치권이 가세하는 정쟁화가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피해자인 광주제일고 교장선생님과 야구부원들이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 사태해결의 계기가 될 듯도 싶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학교로 찾아와 사과하겠다는 배재고의 요청을 받아줬고, 이후 함께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기로 했습니다.첫 소식 박재훈 기자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