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파주 40도…서울도 7월 상순 최고 기온 '전국 폭염특보'
[앵커]오늘 하루 얼마나 더우셨습니까? 밖에 나가면 숨이 턱턱 막히고, 한증막에 들어간 듯 뜨거운 열기가 온 몸을 감쌌는데, 여기가 대한민국인지, 동남아인지 알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아직 여름의 초입인 7월 초인데도 폭염의 기세가 매섭습니다.서울은 수은주가 40도 가까이 치솟았는데, 117년 만에 가장 더운 7월 상순 기온이었습니다. 광명과 파주는 급기야 40도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8월, 어쩌면 그 이후까지 이어질지 모를 기나긴 여름나기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날이 덥다보니, 저녁엔 호우주의보까지 발령될 정도로 강한 비도 내렸는데요.먼저 최원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