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장·차관급 인사…중노위원장에 '李 연수원 동기' 임명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중앙노동위원장에 박수근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를 임명하는 등 장·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대통령실 김남준 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이 박 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장·차관급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경남 창원 출신인 박 위원장은 노동법 전문가로, 한국노동법학회장과 경사노위 노사관계 제도·관행 개선위원회 위원장 등을 거쳐 문재인 정부 때인 2019년엔 중노위원장을 지냈다. 이 대통령과는 사법연수원 동기(18기)다.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엔 이병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전문위원이 임명됐다. 광주 출신인 이 차관은 행정고시 39회로 입직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정책기획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을 지냈다.방위사업청장엔 이용철 변호사가 임명됐다. 전북 순창 출신인 이 신임 청장은 민변과 경실련 등 시민사회 활동을 했고, 2011년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를 지냈다.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과 민정비서관을 거쳐 2006년 방위사업청 차장을 지냈다.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