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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12.01 21:23
수정 2021.12.01 23:24
[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어제 영입인재 1호로 발표한 조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 대한 사생활 관련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조 위원장이 전 남편과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혼외자를 낳았다는 의혹입니다. 어제 조 위원장이 임명된 뒤부터 이런 의혹이 확산되자 민주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법적대응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확인한 결과는 달랐습니다. 이 결과를 두고 저희는 보도 여부를 고민했습니다. 자칫하면 성문제로 비화할 수도 있고 자녀들의 인권문제도 걸려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혼외자 자체가 비난받을 일인가에 대해서도 판단이 다를 수 있다는 점 인정합니다.
하지만 조 씨가 집권여당의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이라는 중책을 맡은만큼 검증 차원에서 그리고 국민들의 알 권리차원에서 보도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민주당과 이재명 캠프가 사태를 축소하기 위해 거짓해명을 하고 있다면 이 역시 중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대한 해명을 듣기 위해 저희는 어제부터 여러차례 당사자와 민주당에 관련사실을 알렸지만 답이 없었다는 점도 함께 알려드립니다.
황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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