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후 Talk] 트럼프가 말을 바꿀 수밖에 없는 이유
'이란 전쟁'이 고유가 흐름으로 이어지고, 장기화 조짐까지 보이면서 전 세계적 '오일 쇼크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동 곳곳의 석유 매장 시설이 파괴되고, 전체 원유 소비량의 20% 이동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이란의 테러 위협으로 사실상 봉쇄되면서 기름값이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유가가 오르면 물가가 덩달아 뛰고, 고물가는 민생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대이란 공습을 결정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필연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죠.트럼프 행정부도 이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유가는 곧 안정될 것이다', '전쟁은 곧 끝날 것이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을 미 해군이 엄호할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잇따라 내놓며 성난 여론을 잠재우려 했습니다.## 이란 결사항전에 '미 해군 호위' 지연그런데 이란의 응전 태세가 미국의 예측보다 더 굳건한 상황이라, 유가 하락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12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 부처 간 다소 엇박..